[커피]핸드드립
코맥 세라믹날 유리원통형 그라인더(Mg1) 1년사용후기
모니는커피꾼
2018. 2. 2. 15:34
때는 2016년 하반기.
군대에서 선임을 통해 드립커피라는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맛과 멋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것 같은 멋진 커피였습니다...
진짜 감동받은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ㅋㅋ
핸드드립커피를 배워보기로 결심한 후 여러 사이트, 카페, 블로그를 한참 뒤져본 뒤 입문용으로 괜찮아 보이는 핸드드립커피세트를 쿠*에서 구입했습니다.
"코맥 세라믹날 유리 커피 핸드밀(그라인더)"
벌써 구입한지 2년차가 되어갑니다.
강철핸드밀만 사용해봤거나, 입문용으로 어떤 핸드밀을 써야할지 고민중인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라고 다른 핸드밀과 상대적인 장단점을 후기로 남깁니다.
장점
1. 세척
진짜 편합니다.
매우매우 강추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원목형식의 강철날 핸드밀이나 전동식 그라인더의 경우 세척이 귀찮을 수 있습니다.
물 세척이 일단 어렵고, 브러쉬나 에어를 이용해 청소해줘야 하는데 커피에는 유분이 있어서 세척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아주 단순합니다.
벌써 구입한지 2년차가 되어갑니다.
강철핸드밀만 사용해봤거나, 입문용으로 어떤 핸드밀을 써야할지 고민중인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라고 다른 핸드밀과 상대적인 장단점을 후기로 남깁니다.
장점
1. 세척
진짜 편합니다.
매우매우 강추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원목형식의 강철날 핸드밀이나 전동식 그라인더의 경우 세척이 귀찮을 수 있습니다.
물 세척이 일단 어렵고, 브러쉬나 에어를 이용해 청소해줘야 하는데 커피에는 유분이 있어서 세척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아주 단순합니다.
세라믹날이라 물 세척과 세제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평소에는 물로 세척하고 3~4일에 한번정도 세제로 닦아줍니다.
세척 후 잘 건조만 시켜주면 왠만하면 다음날 사용하기 전에 다 마릅니다.
1년넘게 사용하고있는데 녹슨 부분 없습니다.
2. 미리 갈아두고 보관가능
저는 평소에는 물로 세척하고 3~4일에 한번정도 세제로 닦아줍니다.
세척 후 잘 건조만 시켜주면 왠만하면 다음날 사용하기 전에 다 마릅니다.
1년넘게 사용하고있는데 녹슨 부분 없습니다.
2. 미리 갈아두고 보관가능
바로 요것인데, 저는 첫 한달정도만 사용해보고 안쓰긴 합니다.
원두를 다 갈아준 후에 핸드밀부분을 분리해주면 그냥 유리보관통이 됩니다.
뚜껑만 덮어주면 끝.
다른 분들 보통 3일정도 보관하면서 내려드시던데 아주 편하답니다.
저는 그렇게 해보니까 맛이 더 쉽게 변해서 비추하긴 하는데 매일 갈아마시기 귀찮으신 분들한테는 아주 좋을 듯 합니다.
3. 가격
뭐 비교해보신 분들은 바로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말씀 안드리지만 2만원선에서 구입가능하고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단점
1. 목이 크다
뭔소린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바로 사진 투척.
원두를 다 갈아준 후에 핸드밀부분을 분리해주면 그냥 유리보관통이 됩니다.
뚜껑만 덮어주면 끝.
다른 분들 보통 3일정도 보관하면서 내려드시던데 아주 편하답니다.
저는 그렇게 해보니까 맛이 더 쉽게 변해서 비추하긴 하는데 매일 갈아마시기 귀찮으신 분들한테는 아주 좋을 듯 합니다.
3. 가격
뭐 비교해보신 분들은 바로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말씀 안드리지만 2만원선에서 구입가능하고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단점
1. 목이 크다
뭔소린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바로 사진 투척.
제 손은 주변 남자들과 비교하면 크지도 작지도 않습니다.
무난하게 헬스장갑 남성용L사이즈 이용합니다.
근데 이녀석은 보시는 바와 같이 목부분이 좀 두꺼워서 그라인딩할때 그냥 평상위에 올려놓고 하면 잡은 손이 좀 아픕니다.
그래서...저는
무난하게 헬스장갑 남성용L사이즈 이용합니다.
근데 이녀석은 보시는 바와 같이 목부분이 좀 두꺼워서 그라인딩할때 그냥 평상위에 올려놓고 하면 잡은 손이 좀 아픕니다.
그래서...저는
요렇게 앉아서 다리에 기대 갈아줍니다.ㅋㅋ
이렇게 하면 아주 편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주 편합니다.
멍때리고 그라인딩하기 좋습니다.
와이프님(손이 매우 작으심)도 가끔 갈아주시는데 요렇게 갈고 있습니다.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할만 하답니다.
여성분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2. 장마철
이건 단점...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냥 사용습관 때문인것 같은데
저는 매일 마실만큼만 그라인딩하고 매일 세척합니다.
보통 다음날 다시 사용할 때가 되면 다 말라있어서 바로 사용해주면 되는데
장마철에는 물기가 마르지 않습니다.
닦아주면 되잖아요? 하실 수 있는데
그라인더 내부는 닦아줄 수 없습니다...
휴지, 브러쉬, 에어 다 써봤는데 안됩니다.
장점때문에 생긴일인데ㅋㅋ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구요.
장마철엔 잘 말려줄 수 있게 건조한 곳을 찾아두거나
한번 갈때 다음날 분량도 갈아두시길 권장합니다.
다른 점은 시중에 있는 여느 핸드밀과 비슷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다른 핸드밀은 날이 두세개가 있어서 갈아주는 것이라면
코맥 세라믹날은 맷돌형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능자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준수합니다.
핸드밀 특성상 어차피 모든 원두가 같은 크기로 갈아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도차이를 조절 가능한 것이죠.
모든 핸드밀(전동제외. 전동은 싼거사면 굵기조절 안됨)이 이점에 있어서 비슷한 성능이기에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입문자분들, 세척이 중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은 코맥 세라믹날 유리 핸드밀(그라인더)Mg1을 이용한 핸드드립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